☝️관광 100선 한강 라면을 선택하다✌기온과 관광객의 관계, 그리고 늦은단풍✋서울미식주간과 경주 APEC "주간의 관광 이슈를 KOST 연구원과 AI 솔루션이 큐레이션하여 전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관광 현장 전문가 ㈜코스트입니다
지난 한 주(10/27~11/2)간 관광 업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주요 이슈들을 모았습니다 이번 주 관광 시장은 '관광 100선 한강 라면을 선택하다', '기온과 방문객들과의 관계', '늦은단풍', '서울미식주간', '경주 APEC' 다섯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요동쳤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성과 뒤에 숨겨진 현장의 목소리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적 과제들을 논평에 담았습니다
📌 한국관광 100선, 한강에서 라면 먹기가 들어갔다
📌 한국관광공사, 기후변화가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 분석
📌 단풍이 늦어졌다, 그래서 더 아름답다
📌 서울미식주간, 맛으로 관광을 완성하다
📌 K-컬처, 단순 소비재 넘어 '관광 인프라'로 진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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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 한강에서 라면 먹기가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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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요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관광지는 총 27개소로,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기, 성수 반짝매장(팝업스토어) 관람, 속초 관광수산시장 장보기 등 경험 중심 관광지부터 '오징어게임' 촬영지 인천 교동도, 대구 사유원,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등 치유 여행 경향을 반영한 관광지가 포함됐다 👀
경복궁, 제주 한라산 등 14개소는 7회 연속 선정되는 명예를 얻었다 🏆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자연 생태 관광자원 39개소로 구성되었으며, 권역별로는 수도권 22개소, 강원권 11개소, 충청권 15개소, 전라권 18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6개소로 분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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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한강에서 라면 먹기🍜'
이게 한국관광 100선에 들어갔다
관광 명소라면 궁궐, 사찰, 국립공원을 떠올린다. 유서 깊은 곳, 아름다운 자연
그런데 한강 라면? 성수 팝업스토어? 속초 관광수산시장 장보기?
그러나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
관광은 변했다. 관광지를 '가는' 것에서, 경험을 '하는' 것으로
인스타그램 시대의 관광은 일상의 특별함이다 ✨
한강에서 라면 먹기는 한국인의 일상이지만, 외국인에게는 독특한 경험이다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고, 한강 벤치에 앉아 끓여 먹는다
강바람을 맞으며, 도심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이것이 K-라이프스타일이다
성수 팝업스토어도 마찬가지다. 성수동은 서울의 브루클린이 되었다
낡은 공장이 세련된 카페와 갤러리로 변신했다. 유명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사람들이 줄을 선다
한정판 굿즈를 사고, 인증샷을 찍는다. 이것이 MZ세대의 관광이다 📸
속초 관광수산시장 장보기는 더 직접적이다 🐟
시장을 걷고, 좌판을 구경하고, 해산물을 고른다
아주머니와 흥정하고, 즉석에서 회를 떠 먹는다
관광은 보는 것을 넘어 참여하는 것이 되었다 ❗️❗️ '오징어게임' 촬영지 교동도도 눈에 띈다. 콘텐츠가 관광을 만들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한 편이 섬 하나를 관광지로 바꿨다. K-콘텐츠의 힘이다
대구 사유원,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처럼 치유 여행 경향을 반영한 곳들도 늘었다
고요한 사색, 맑고 투명한 바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 사람들은 힐링을 찾는다
관광은 자극이 아니라 회복이다
경복궁, 한라산처럼 7회 연속 선정된 곳들도 있다
변하지 않는 가치.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명소. 이것이 관광의 기본이다
"새로움과 전통의 균형⚖️" 그것이 한국관광 100선이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비판도 필요하다 ❌🙅🏻♀️
100선이 너무 많지 않은가. 100개면 선별의 의미가 약해진다
또한 여행자의 시각이 아닌 지극히 행정 중심의 선정 방식이다
더 엄격하게, 더 적게 선정해야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다
올해의 10선, 20선을 별도로 선정하면 어떨까? 홍보도 중요하다. 100선을 선정했으면, 널리 알려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이 리스트를 아는가? 공항에서, 호텔에서, 관광안내소에서 적극 홍보해야 한다
한강에서 라면 먹기가 100선에 들어간 것. 이것은 상징이다
관광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관광이 되는 시대
"우리가 사는 방식 자체가 관광 콘텐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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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1℃↑에 방문객 9.6%↓
한국관광공사, 기후변화가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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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요약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7년간(2018–2024년) 기후 데이터와 통신 기반 관광이동 데이터를 결합해 기온 상승이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 분석 결과, 자연관광지는 6월 기준 기온이 1℃ 상승할 경우 방문객이 약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휴양관광지는 10월 기준으로 기온이 1℃ 상승할 경우 방문객이 13.5% 증가했다 📈
또한, 벚꽃 개화 시기가 평균 3일 앞당겨지는 등 🌸봄 시즌이 3–4월로 조정되고 있으며, ⛱️여름 성수기는 8월로 집중되고 🍁가을은 안정적인 수요층이 됐다는 구조적 변화가 뚜렷하다
❄️겨울 성수기의 기능이 약해진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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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이 결과는 관광상품 기획에서 기후 리스크 변수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경종이다
특히 산·숲·계곡형 관광지 운영자는 ‘무더위/폭우/열대야 대응시스템’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지자체·사업자는 봄철(3–4월)과 가을철(10–11월)을 신(新) 성수기로 인식하고, 여름·겨울 대비 제품·요금 차별화 전략을 펴야한다 💡 예컨대 여름엔 야간 관광·수변체험 강화, 가을엔 온천이나 산책로 중심, 겨울엔 실내형 숙박체험 강화라는 시즌별 롱·숏 전략이 필요하다 🎯
기업 측면에서는 날씨 기반 예약 유연성(무료 변경 옵션 등)과 기상 알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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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요약
2025년 전국 단풍 절정 시기가 예년보다 3~5일 늦어진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9~10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단풍이 늦게 들었기 때문이다 🍂🍁
설악산과 오대산은 10월 17일부터 23일 사이 절정에 들어섰고, 내장산과 지리산은 10월 말~11월 초, 한라산은 11월 초 절정을 맞는다
🎙️ 논평
단풍이 늦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더 아름다웠다 😍 기후변화가 단풍 시기를 바꿨다. 최근 단풍은 매년 약 0.33일씩 늦어진다
7~9월 평균기온 상승이 원인이다
2025년도 예외가 아니었다
9월 말 설악산에서 시작된 첫 단풍은 예년보다 3~5일 늦었다 그러나 늦은 만큼, 오래 머물렀다. 절정 기간이 길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한 달 내내 전국 어딘가에서 단풍이 절정이다
설악산에서 내장산으로, 지리산에서 한라산으로. 단풍 전선이 천천히 남하했다
단풍 관광의 진화도 눈에 띈다
단순히 산에 올라 구경하는 것을 넘어섰다
단풍 축제는 지역 특산물 판매, 문화 체험, 공연이 결합된 종합 관광 상품이 되었다 🎁
구례에서는 산채비빔밥과 지리산 흑돼지, 정읍에서는 내장사 단풍과 함께 지역 문화를 경험했다
앞서 언급했듯, 이러한 기후 변화를 예측하고 행사를 기획하여야 한다
역시나, 아쉬움도 있다. 단풍 명소는 늘 혼잡하다 🚠😭
설악산 케이블카는 2~3시간 대기가 기본이다
내장산 입구는 주차장을 찾기 어렵다. 평일에 가도 사람이 많다. 주말은 말할 것도 없다
지속가능성도 고민해야 한다. 과도한 탐방객으로 생태계가 훼손된다
등산로가 넓어지고, 쓰레기가 늘어난다 🚯
단풍을 보러 가서 자연을 해치는 아이러니. 절제가 필요하다
벚꽃과 단풍은 해마다 온다. 그러나 최근 매년 다르다
2025년 단풍은 늦었지만, 그래서 오래 머물렀다
내년 단풍은 또 어떨까? 기대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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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요약
서울시가 '2025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노들섬을 포함한 서울 전역에서 개최했다 😝👅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식 팝업 경험(Seoul Pops with Taste)'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 서울 레스토랑 위크, 식문화 교류 팝업, 미식마켓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30여 개 업장이 참여한 '서울 레스토랑 위크'에서는 특별 메뉴와 프로모션을 제공했으며, 캘리포니아관광청과의 협업으로 북촌 한옥에서 식문화 교류 팝업도 진행됐다
🎙️ 논평
"맛이 관광이 되었다🍽️" 서울미식주간이 그 증명이다 한 주간, 서울 전역이 미식 무대가 되었다
노들섬, 북촌, 도심 곳곳. 130여 개 업장이 문을 열고, 셰프들이 특별 메뉴를 내놓았다
관광객들은 레스토랑을 순례했고, 미식가들은 서울을 재발견했다
음식은 가장 감각적인 관광 콘텐츠다. 시각, 후각, 미각이 동시에 작동한다. 기억에 가장 강렬하게 남는다
"파리에서 먹은 크루아상", "도쿄에서 맛본 라멘". 여행의 추억은 음식과 함께한다
서울도 그 반열에 올랐다
'서울미식 100선'은 단순한 맛집 리스트가 아니다
국내외 미식 전문가 60명이 추천한, 서울의 미식 지형도다
전문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갖춘 곳들이다
밍글스 강민구 셰프, 레스토랑 알렌 서현민 셰프, 소설한남 엄태철 셰프.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이들이 참여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과의 협업도 주목할 만하다
북촌 한옥에서 열린 '맛의 여정' 팝업은 한국과 미국의 식문화를 교류하는 창이었다
10월 28일 B2B 행사, 29일 B2C 오픈 행사. 관광업계와 인플루언서, 일반 시민이 모두 참여했다
국제적 협업이 서울 미식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제8차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콘퍼런스'도 의미 있었다 📣
'K-culture 열풍 속 지속가능한 서울 미식 정책의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정책을 논의했다
먹거리는 문화이자 산업이고, 정책의 영역이다
그러나 과제도 있다 🤔💭
일주일은 짧다. 미식 관광은 일상이 되어야 한다
레스토랑 위크가 끝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지속성'이 관건이다
서울미식 100선 업장들이 연중 특별함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가격도 문제다 💰
미식은 고급 다이닝과 동의어가 아니다
광장시장 빈대떡, 종로 순대국, 마포 떡볶이. 서민의 음식도 서울의 미식이다
100선에 이런 곳들이 얼마나 포함되었는가? 미식의 민주화가 필요하다
서울은 이제 미식 도시로 자리 잡았다
미슐랭 가이드가 들어왔고, 세계적 셰프들이 주목한다
K-푸드의 시대다. 비빔밥, 불고기를 넘어 한식의 깊이를 보여줄 때다 "맛으로 서울을 기억하게 하자" 서울미식주간은 그 시작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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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단순 소비재 넘어 '관광 인프라'로 진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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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요약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경주가 확정되면서, 단순한 국제 회의 유치를 넘어 '문화 APEC'을 표방하며 K-컬처와 한국의 미(美)를 세계에 각인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APEC 기간 동안 참가국 정상들과 기업인들에게 경주의 천년 고도 문화유산과 연계된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제공될 계획이며, 이는 한국 관광의 질적 성장을 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일례로 홍콩 행정수반이 경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한국의 '정(情)'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 논평: '이벤트'가 아닌 '플랫폼'으로 K-컬처를 안착시켜야
APEC과 같은 메가 이벤트는 전 세계에 한국의 매력을 압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경주가 '경제 APEC'을 넘어 '문화 APEC'을 선언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
그러나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 🙅🏻♀️❌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로 끝나는 것이다
K-컬처가 지속 가능한 관광 요소가 되려면, 그 인기를 소비하는 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관광 인프라'로 재구조화해야 한다
방탄소년단(BTS)이 다녀간 장소를 성지 순례하는 것은 '스토리텔링'이지만, 그 장소에서 그들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이나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장소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바로 '인프라'이다 🏞️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APEC을 기점으로 K-컬처를 지역 고유의 자원(예: 경주의 역사 유적, 전통시장)과 결합하여 '손에 잡히는' 관광 상품과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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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고서들은 데이터 마이닝과 AI기술이 접목되었으며
(주)코스트 연구원들의 분석과 가공을 통해 최종 결과물이 산출되었습니다. * 문의: 관광개발 실행계획 수립 · 관광기업 교육 및 컨설팅 전문 연구용역사 (주)코스트 이영근 대표 ceo@kost.r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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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332-6439 / 💌ceo@kos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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